여성다운 매력을 강하게 발산하는 입술모습은 어떤 것일까?

웃음의 미학 –  입술교정수술

입은 사람의 생각을 말을 함으로써 표현하기도 하고, 또 음식물을 먹는 두가지 기능적인 역할 뿐만 아니라, 동·서양을 막론하고 본능적인 욕망의 변동이 직접적으로 나타나는 곳이라고 여겼다.

이에 입은 이지적인 면 보다는 애정, 의지, 건강, 식용 등 성격판단의 요체로 삼는 경향이 있다.

아름다움에 대한 개념은 흔히들 시대와 장소, 문화, 인종적으로 큰 차이를 나타낸다고 하는데 입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우리 선조들의 옛 미인도에 나타난 한국여인의 아름다운 입술은 한결같이 작으면서도 도톰한 소위 ‘앵두’같은 입술이라고 표현돼 있다.

그러나 최근들어 얼굴분위기를 보다 감각적으로 보이기 위한 수단으로 얇으면서도 비교적 큰 입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진다.

입술의 모양과 크기를 현대적 감각으로 조명해 보면, 입술이 두터우면 성적인 매력이 있다고도 하고 정열적이라고도 한다.

반면, 지나치게 두껍거나 큰 입술은 둔해 보이고 투박하게 느껴지며 얇은 입술은 쌀쌀맞고 차가운 느낌을 준다.

예로부터 우리나라에서는 입술이 얇은 여성은 복이 없다고 꺼렸는데, 아마 입술이 너무 얇으면 빈약한 느낌을 준다고 생각했기 때문인 듯 하다.

하지만 진정 아름다운 입술을 가지려면 얇지도 두껍지도 않은, 지나치게 크지도 작지도 않은 입술을 지니고 있으면서 동시에 그 입술에 떠오르는 말에 그 사람의 진실성이 들어있어야 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말해 입이 크다거나 입술이 두껍다는 규정은 얼굴의 다른 구조물들과 비교해 상대적인 것으로서, 개개인의 자기판단에 따라 다르므로 객관적인 기준을 정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필자의 경험으로 미루어 보건대, 입술이 두껍거나 얇은 것은 점막층이나 피하조직 보다는 주로 그 밑에 존재하는 입을 오므리게 하는 근육인 구윤근의 양에 의해 나타난다고 생각된다.

그러므로 수술에 의한 교정은 점막, 피하조직과 아울러 그 밑에 있는 발달된 구윤근을 필요한 만큼 절제해줘야 한다.

이 때 중요한 것은 입술로 가는 감각신경을 다치지 않게 주의해야, 수술 후 한동안 입술이 자기 것 같지 않고 멍멍한 기분이 드는 것을 피할 수 있다.

구윤근을 절제할 때는 좌우가 대칭이 돼야 함은 물론 상·하입술이 조화가 이뤄지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입술의 표정이나 기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으므로 보다 조심성 있게 보존적으로 시행해야 하며, 홍순부위의 중앙부 내측에 있는 구윤근막은 보존해야 한다.

이와 아울러 입술이 너무 믿믿해 입술의 가운데 부분이 약간 도톰하게 나와서 성적매력을 풍기면서 감각적으로 보이기를 원하는 환자들에게는 입술의 입안쪽부분에 ‘V’자형의 절개를 가하고 ‘Y’자형으로 봉합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다.

최오규 글로벌성형외과 대표원장, 성형외과전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