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성형가이드] 얼굴분위기 좌우하는 눈매… 눈꺼풀이 美의 포인트

눈의 형태 미학-눈은 마음의 창이며 첫인상의 바로미터이다

눈은 모든 것을 나타내는 마음의 창이라 한다. 그런데 눈은 그 소유자가 세계를 내다 보는, 밖으로 향한 창만은 아닌 듯 싶다. 오히려 세계는 눈을 통해 그 소유자를 들여다 본다. 그래서 인간의 눈 만큼이나 그 사람의 심리상태를 정확하게 나타내는 것은 없다고 한다. 그래서 ‘눈은 입만큼이나 말을 한다’라고 한다.

한편 ‘사람을 알아 보는 데는 눈동자 보다 좋은 것이 없다’라고 ‘맹자’는 말했고, 고서에 ‘천지 가 제아무리 넓다고 하여도 해와 달이 밝았을 때 이고, 일신의 영화는 두 눈에 빛이 살아 있을 때에 있다’고 했다.

즉 그 사람의 내면 풍경이 고스란히 눈속에 수놓아져 있다.

한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것으로 풀잎에 맺힌 이슬이나 차가운 겨울 순백색의 눈(雪)을 꼽는다고 한다.

그러나 성형수술을 하는 의사의 입장에서 필자는 가장 깨끗하고 아름다운 대상을 꼽으라면 아마도 수정같이 맑고 초롱초롱 빛나는 여인의 눈동자라고 말하겠다.

그런데 눈동자를 덮고 있는 눈꺼풀의 모양에 의해 우리에게 주는 느낌은 다르다.

선해 보이는 눈, 날카로운 눈, 시원해 보이는 눈, 답답해 보이는 눈, 뱁새눈 처럼 찢어진 눈, 호수 같이 깊은 눈, 눈꼬리가 쳐진 비극적인 눈 등등 여러가지 눈의 모습들이 그 사람의 인상을 크게 좌우한다.

즉 눈은 얼굴 가운데서 가장 많은 의미를 풍기는 첫인상의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으며, 또 한편으로 사람의 얼굴분위기를 표현하는데 눈매가 차지하는 비중은 실로 절대적이다.

그리하여 샘물처럼 찰랑이는 눈망울을 통하여 자신감, 건강함, 밝음이 표현될 때 진정 아름다움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러므로 성형외과를 찾는 환자중에서 눈에 대한 상담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의학적 용어로 말할 때 ‘눈’이라고 하는 곳은 윗눈꺼풀과 아래눈꺼풀의 사이, 즉 안구가 보이는 피부의 갈라진 틈을 가리키지만, 실제로 우리가 눈으로 인식하는 것은 그 주위의 구조물과 어우러져 보이는 전체 윤곽이다.

우리가 보통 아름다운 눈을 연상할 때는 눈꺼풀의 모습을 생각하게 되는데, 나타나는 눈동자의 모습을 크게 혹은 작게 하는 눈꺼풀은 아름다운 눈을 결정짓는 미(美)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다.

최오규 글로벌성형외과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