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적인 눈의 길이 ‘가로 3cm’ 선호

시대가 변함에 따라 눈의 미적감각도 많이 변한다. 시간과 장소에 따라 아름다움의 개념과 미를 추구하는 바가 다르다고는 하지만 눈만큼 크게달라진 부분이 또 있을까?

옛 선조들의 미인에 대한 표현은 그들이 남긴 조각품이나 그림속에 있는 옛여인들의 눈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홑꺼풀의 작고 가늘면서 약간 긴듯한 눈을 아름답다고 여겼고, 둥글고 큰눈 ‘퉁방울 눈’이라고 하여 천박하게 여겨 왔다.

실제로 얄팍한 외눈꺼풀 속에서 초롱초롱 빛나는 눈빛, 홀꺼풀의 가느다란 눈은 서양사람의 크고 깊숙한 눈에 비해 감정이 잘 나타나지 않는 반면에, 고요하고 자비롭게 보이게 하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요즈음 신세대 여성들은 어떠한가?

우리나라에도 서양문물이 들어오면서 미에 대한 개념도 서양화 되어, 현대의 신세대 여성들은 홑꺼풀의 동양적인 눈이 작고 두꺼워서 답답하다고 하여, 시원하고 크게 보이는 쌍꺼풀의 눈을 선호하는데, 이는 다분히 서구적 미인관의 영향이다.

고대부터 발달한 화장술에 있어서 눈화장은 주로 눈이 커 보이고 강조되어 보이는 쪽으로 발달하여 온 것과 함께, 서양의 미술작품이나 사진에서 많이 나타나는 큰눈에 대한 동경은, 눈이 동그란 데서 오는 순박함과 귀엽고 앳됨을 지향하는 것으로 풀이 할 수 있는데, 급기야 현대에 이르러서는 홑꺼풀의 눈을 인위적으로 쌍꺼풀로 만들기 까지 하고 있다.

미학론자들이 얘기하는 아름다운 눈의 조건에는, 일반적으로 눈의 크기는 얼굴 넓이의 5분의1,대개 3cm가량이어야 하고, 상.하 폭은 약1cm, 눈과 눈 사이의 거리는 한쪽 눈의 폭이 알맞고, 한쪽 눈의 좌우 길이는 양쪽 코날개의 넓이와 비슷해야 한다고 한다.

또한 눈동자의 폭은 눈폭의 40%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동자의 둥근 모습이 눈꺼풀에 의해 가려지는 정도도 중요한 것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눈꺼풀이 동자를 정도이상으로 가리면 답답한 느낌을 주거나 자뭇 독기있는 뱀눈으로 보여지는 경우가 많다.

이런 눈은 특히 쌍꺼풀이 없는 동양인에게서 흔히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쌍꺼풀수술로써 눈의 상하폭이 어느 정도 넓어지게 되어 분위기가 많이 바뀌는 것으로 되어 있다.

눈의 크기는 위,아래에서 검은 자위부분이 조금씩 눈꺼풀에 가리워지는 정도가 보기 좋다.

또 흰자위는 핏발이나 색깔이 없이 희어야 한다.

또 동자는 젖은 듯이 촉촉히 윤이 나서 보는 이로 하여금 매혹감을 느끼게 해야 한다.

최오규,글로벌성형외과 대표원장